“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“ ?! (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)
신은 주사위를 던지는지도 아니면, 인간에게 주사위를 선물해 주었는지도 모른다.
오래 전 땅과 하늘 사이의 선상에 존재하고 있다고 믿어왔던 인간의 끝없는 상상과 그 상상에 대한 신뢰는 탐험과 실험, 개척으로 순환에 순환을 거듭해 가며 세상을 확장시켜왔다. 상상은 현실이 된다. 이 과정에서 원인과 서로 다른 행동, 결과들은 공간과 시간에 의해 겹쳐져서 예측할 수 없는 다차원적인 결과를 낳는다.
둘의 이번 공동 작업은 멀티 다이멘션에 관한 관심과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작가간의 소통 안에 엿보게 되는 통로, 웜홀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되어, 구상 스케치 및 아이디어에 대한 지속적인 서로간의 작업실 방문과 메일, 대화로 교류하며 공동 작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.
“Superposition” SINN(ax) = a TIM(x) “는 물리적 이론으로 연구된 철학적 사고를 기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두 작가의 세계 간, 커뮤니케이션의 구조를 시각화 한 것으로, 협업으로 인한 대화와 갈등, 공감을 통해 파생된 차원 간의 전시이다.
당신에게 있어 “슈퍼포지션"은 무엇입니까?
“슈퍼포지션" (특히 양자 물리학에서 알려짐)은 두 개 이상의 상태가 동시에 중첩되는 것을 말합니다.
이것은 관찰의 순간에만 특수한 상태가 정의됩니다.
관찰되고 고려되기 이전엔 명확하게 정의되는 것은 없습니다.
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볼 때까지 항목이나 물성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.
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. 내가 관찰, 고려하고 있지 않을 때조차도 존재하는가?
따라서 다양한 중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.
이 중첩을 “슈퍼포지션“이라고 합니다.
양자 물리에서의 이 이론을 우리 감각적 삶 속 예술로 중첩시켜 봅시다.
-고양이와 함께 유명한 사고 실험을 고안한 양자 물리학자 슈뢰딩거 (Schrödinger)의 흥미로운 추측은 오직 하나의 의식만 있고 우리는 모두 이 단일 의식의 개별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. -
그러나 완전히 다른 가능성의 중첩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.
SUPERPOSITION에 대한 귀하의 개인적인 생각은 무엇입니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