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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2020+ (부재 Social Effect of Art)
정태경, 김근태, 김지원, 김효숙, 신건우, 송지윤
-2020+ (부재 Social Effect of Art)
날짜
2020.08.27 ~ 2020.09.22

관훈갤러리는 오는 8 월 27 일부터 9 월 22 일까지 정태경, 김근태, 김지원, 김효숙, 신건우, 송지윤 6 인의 작가가 함께하는 ‘-2020+’전시를 개최한다.

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가 6 인이 나선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마스터피스라 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만을 골라 관훈갤러리 전관(1 층-3 층)에 걸쳐 총 40 여점이 전시되고있다. 갤러리 1 층에는, 주변 풍경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은 ‘김지원’의 맨드라미 연작과 ‘송지윤’의 작품이 색상과 구도의 명확한 대비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 잡는다.

 

2 층으로 들어서면, 오일스틱을 이용한 거친 드로잉이 매력적인 ‘정태경’과 현재의 시간을 오롯이 담아내는 ‘김효숙’은 집과 도시라는 공간에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투영 시키고 있는 작품으로 관람객을 맞이한다.

관훈갤러리의 전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3 층에서는, 조각과 회화를 넘나들며 초현실적이면서도 서사적인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‘신건우’와 수없이 반복되는 붓질을 통해 비워냄으로서 채워가는 ‘김근태’의 작품에 대한 고민과 애정을 30 여 년을 지켜온 관훈갤러리의 역사와 함께 감상 할 수 있다.

관훈갤러리는 “Art is the highest of hope(예술은 희망의 가장 고귀한 형태다)”라는 Gerhard Richter(게르하르트 리히터)의 말처럼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영감을 주며,  관람객에게는 지친 일상에 희망을 주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.